GS·SK·한화, '에너지효율 혁신' 동참 다짐
GS·SK·한화, '에너지효율 혁신' 동참 다짐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1.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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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집단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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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파워, SK E&S, 한화에너지 등 집단에너지기업들이 새해를 맞아 에너지효율 혁신 동참을 다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는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집단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호현 산업부 전력정책관, 한국집단에너지협회 부회장, 한국열병합발전협회 회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집단에너지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집단에너지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집단에너지업계 주요 참석기업은 GS파워, SK E&S, 대전열병합발전, 오씨아이에쓰이, GS E&R, 한화에너지,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다.

정부는 집단에너지업계 지원을 강조하며 올해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사용자시설 안전관리 제도를 도입하고 집단에너지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정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한다. 오는 4월부터 구역전기 사업의 용량을 산업단지·지역냉난방 사업구분 없이 500메가와트(MW)이하로 상향 추진한다. 이같은 규제 완화를 통한 연료전환 가속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분산에너지 편익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대규모 발전시설·송전망 설치 회피에 따른 비용 절감, 사회적 갈등 회피·전력공급의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집단에너지업계는 노후 열수송관 개체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약속했다.또한 국가에너지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에너지 효율 혁신 동참과 에너지 바우처를 활용한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전개한다.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집단에너지업계가 안정적인 열공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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