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원전해체 1억달러 규모 해외 사업 수주 추진
2030년 원전해체 1억달러 규모 해외 사업 수주 추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2.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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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업 100개·인력 2500명 육성 목표
신고리 3·4호기 전경.[사진=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 3·4호기 전경.[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원전해체 전문기업 100개, 전문인력 2500명을 육성해 1억달러 규모 해외 사업 수주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지방자치단체,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2022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원전해체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준비 현황과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정부는 전 세계 영구정지 원전이 204기에 달하며 원전해체가 본격화돼 오는 2030년까지 3482억원을 투입해 중수로 해체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적 확보를 위한 초기시장을 형성하고 기술인증·전문기업 확인제도를 신설한다. 또 국내 해체 역량에 맞춘 단계적 해외진출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착공한 원전해체연구소는 기술 실증 체계와 수출 컨설팅 기능을 함께 갖춘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이어 개최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진출을 위한 기관·기업별 진출전략과 해외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전략을 모색했다. 포럼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일반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대권 한국수력원자력 해체사업부장은 “국제협력을 확대해 해외원전을 인수하여 해체사업을 수행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은 수출주도형 국가인 우리로선 놓쳐서는 안 될 기회”라며 “정부는 원전해체 산업생태계 구축과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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