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추석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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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총 9개소 설치…코로나19 검사 접근성 향상 차원
질병관리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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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7일부터 15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는 추석연휴 동안 지역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하고 국민의 편의성을 위해 한시적으로 설치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경기 4개소(안성, 이천, 용인, 화성) △전남 4개소(섬진강, 백양사, 보성녹차, 함평천지) △경남 1개소(통도사) 등 지역별 주요 거점, 이동 유입이 많은 9개 휴게소에서 중점 운영된다.

기간은 총 9일 중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추석연휴 기간 4일은 모두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나 각 지역별(휴게소) 상황에 따라 조정된다.

추석 연휴 기간의 검사는 의료기관 운영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검사대상자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시행한다.

질병청은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백경란 청장은 “연휴기간 진단·검사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의 설치·운영을 강화하고 전국 임시선별검사소에 운영 장소·시간 정보를 안내하는 등 진단검사체계 유지를 통해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향 방문 전·후에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마스크 쓰기, 손씻기,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