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추석연휴 코로나 원스톱 진료기관 6천여곳 운영”
한총리 “추석연휴 코로나 원스톱 진료기관 6천여곳 운영”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9.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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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 6000곳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는 최소 700곳 이상의 진료기관과 3500여곳의 당번약국이 문을 연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추석 연휴 코로나19 진료 여건과 관련해 “지자체와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며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이어 “진료 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보건소와 응급실을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며 “당번약국은 추석 당일 최소 3500개소 이상 운영하는 등 (연휴 기간) 총 3만여개소가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소아·분만·투석 등 특수치료 병상을 총 4000개 이상 확보하고 있다. 추석 당일에도 2300개 이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24시간 의료 이용을 안내하는 행정 안내센터도 225곳 운영한다.

한 총리는 “경험상 이동량이 느는 명절 후에는 확진자가 늘었던 경향이 있다”며 만남의 규모와 시간을 최소화를 비롯해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