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우정사업본부 등과 금융취약계층 '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
캠코, 우정사업본부 등과 금융취약계층 '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7.01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최대 1000명 대상
(왼쪽부터)신흥식 캠코 부사장과 신대섭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장, 안수경 서울지역재활센터협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지방우정청에서 열린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업무제휴 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캠코)
(왼쪽부터)신흥식 캠코 부사장과 신대섭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장, 안수경 서울지역재활센터협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지방우정청에서 열린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업무제휴 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우정사업본부,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와 지난달 30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지방우정청에서 금융취약계층 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캠코는 경제적 부담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의 상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해 이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관련 보험료 1000만원을 기부하고 캠코 채무자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는 보험 가입 및 캠코 기부금 외 보험료를 지원하고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는 기부금을 관리한다.

지원 상품은 저소득층 전용 상해보험인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이다. 이 상품은 1년 또는 3년 간 보험기간 내 재해 사망금과 재해 입원비, 재해 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1년 만기 보험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최대 1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캠코 고객지원센터나 서울중앙우체국 보험팀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캠코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민‧관‧공 협업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협약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협력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