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자산매입 후 임대' 건물 임대료 연말까지 감면
캠코, '자산매입 후 임대' 건물 임대료 연말까지 감면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7.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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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 따른 중소기업 경제적 부담 완화 목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으로 인수한 건물에 대한 임대료를 올해 12월 말까지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

자산매입 후 임대는 캠코가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으로부터 공장과 사옥 등 자산을 매입해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사업 기반을 유지하면서 경영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이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따른 후속 조치다. 캠코는 임대료 감면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추가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경제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신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