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2개국 '오미크론' 확진… WHO "전파력·위험도 파악 수주 걸릴 것"
세계 12개국 '오미크론' 확진… WHO "전파력·위험도 파악 수주 걸릴 것"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1.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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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견되면서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등 12개국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의 심각성을 파악하는 데 수주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WHO는 28일(현지시간)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 등이 아직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오미크론의 증상이 다른 변이와 다르다고 볼 만한 정보는 없고, 증상의 심각성을 파악하기까지 며칠에서 수주까지 걸릴 수 있다는 것이 WHO의 전망이다.

다만 WHO는 예비 데이터상으로 오미크론으로 인한 재감염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강조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