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4명 발생… 지역사회 35명·해외유입 1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54명 발생… 지역사회 35명·해외유입 19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8.12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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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부산 사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부산 사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1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54명이 발생했다. 지역사회에서 35명, 해외유입에서 19명이 나왔다.

최근 신규 확진 발생 수는 20~30명대로 큰 파동이 없었다. 하지만 이날 그 수가 50명대로 급증하면서 다시 격동된 모습이다.

기존 확진자가 나온 경기 고양시 소재 교회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교회발 감염이 서울 남대문시장으로까지 번진 게 영향을 미쳤다, 또 경기 소재 고등학교 2곳과 부산 평생교육과정 개설반에서 감염자가 나온 것도 신규 확진자 발생 수를 크게 늘리는 데 작용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4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만471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경우 35명 중 수도권에서 32명(경기 19명·서울 13명)에서 나왔다. 이 외 부산에서 나머지 3명이 나왔다.

수도권에 신규 확진자가 집중된 것은 교회, 학교, 가정집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기존 경기 고양시 소재 반석교회와 관련한 확진자(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중앙상가 10명 집단감염 발생 포함 )가 누적 33명으로 늘어났고, 경기 김포 주님의샘 장로교회에서도 누적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용인 소재 고등학교 2곳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다. 대지고에서 1학년 학생 1명이 지난 11일 확진됐고 같은 반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이들과 주말에 같이 있었던 죽전고 1학년 3명이 확진됐다. 경기 광주에서는 일가족 3명이, 남양주에서도 일가족 3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앞서 확진된 사하구 거주 50대 여성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여성이 다니는 사하구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중학교의 같은 반 학생(60대 이상)이 확진된 것이다. 해당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이 아닌 평생교육과정 성인반으로 성인들이 학력을 취득하는 학교다.

특히 이날 지역사회 신규 확진은 지난달 23일(39명) 이후 2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한다.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6월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44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 지난 9일 한 자릿수(6명)로 낮아졌다. 지난 6월25일(5명) 이후 45일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지난 10일 11명이 발생해 다시 두 자릿수로 뛰게 됐다. 11도 같은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은 19명으로 그 수가 늘어난 모양새다.

이날 나온 19명의 해외유입 확진자 중 8명이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 11명은 입국 후 광주(6명), 서울(2명), 부산·대전·충남(각 1명)으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확진자가 유입된 국가는 우즈베키스탄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이(3명),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아프가니스탄·에콰도르·모로코·나이지리아·수단·세네갈발(각 1명) 순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305명 규모를 유지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누적 164만6652명이고 이 중 161만456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만737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7월 코로나19 하루 신규 발생자 현황을 보면 1일 51명, 2일 54명, 3일 63명, 4일 63명, 5일 61명, 6일 48명, 7일 44명, 8일 63명, 9일 50명, 10일 45명, 11일 35명, 12일 44명, 13일 62명, 14일 33명, 15일 39명, 16일 61명, 17일 60명, 18일 39명, 19일 34명, 20일 26명, 21일 45명, 22일 63명, 23일 59명, 24일 41명, 25일 113명, 26일 58명, 27일 25명, 28일 28명, 29일 48명, 30일 18명, 31일 36명이었다.

8월에 와서는 첫날 31명이 발생했고 이튿날에는 30명이 나왔다. 이어 3일 23명, 4일 34명, 5일 33명, 6일 43명, 7일 20명, 8일 43명, 9일 36명, 10일 28명, 11일 34이 발생했다. 이날은 54명이 발생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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