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당 관계자는 "책임당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게 자유한국당"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수호하는 보수정당이라는 의미"라며 "다른 당명에 비해 조롱이 적고, 지속 가능성이 큰 당명이라는 점도 선정 이유"라고 설명했다. 약칭은 '한국당'이다.
당명은 9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의결하고 13일 전국위원회의 추인을 받으면 확정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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