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정보취약계층 대상 현장 맞춤 교육 진행
방통위, 정보취약계층 대상 현장 맞춤 교육 진행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3.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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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서비스 강사 141명 선발…AI∙플랫폼 교육
2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24년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강사단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방통위]
2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24년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강사단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방통위는 2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24년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은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정보취약계층의 통신서비스 활용 능력을 높이고 보이스피싱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난 2010년 시작됐다.

이날 발대식에선 계층별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위해 방송통신서비스 전문성을 갖춘 141명이 강사로 선발됐다. 이후 강사단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강의 기법', '인공지능 시대 피해사례 및 예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방통위는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관련 최신 피해 사례들과 디지털 플랫폼 활용법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용 점자책, 외국어 교재(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등 맞춤형 교재를 제작하고 통신서비스 관련 책자를 보급할 예정이다.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은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취약계층이 새로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통신서비스 활용과 이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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