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대비 전력설비 점검, 안정화 이상무
봄철 대비 전력설비 점검, 안정화 이상무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3.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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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호 산업부 2차관, 세종 변전소 방문…호남·수도권 잇는 핵심 시설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로고=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로고=산업부]

올해 봄 역대 최소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설비 점검에 나섰다. 

산업부는 최남호 2차관이 25일 봄철 계통 안정화 대책 기간을 맞아 25일 세종변전소를 방문해 설비관리 및 안정적인 운영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전력당국은 지난 19일부터 '2024년 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을 수립했다. 산업부는 23일부터 6월2일까지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합동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이날 최 차관이 방문한 세종변전소는 호남과 수도권을 잇는 대규모 송전선로에 위치했다. 변전소 고장과 같이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출력제어 심화 등 계통 불안정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핵심 변전소다. 이에 따라 비상대응체계와 전력설비 점검계획을 마련했다.

최남호 2차관은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은 우리 국민의 안정적인 생활과 우리 산업의 경쟁력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중요하다"며 “전력계통 안정화는 설비점검으로부터 시작한다. 철저한 설비점검과 함께 전력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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