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할인, 전통시장까지 확대…농할상품권 600억 푼다
농축산물 할인, 전통시장까지 확대…농할상품권 600억 푼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3.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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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2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전국 전통시장 51곳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제공=농식품부]
전국 전통시장 51곳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제공=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장바구니 물가안정 차원에서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600억원 규모의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푼다. 

농식품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51개 전통시장에서 ‘3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한다. 이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2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또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21일부터 4월 말까지 총 600억원 규모(국비 180억원)로 여섯 차례 발행할 계획이다. 1인당 월별 최대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농할상품권 발행 및 결제 지원 애플리케이션(앱)으로는 비플페이, 페이코, 신한 쏠, NH콕뱅크 등이 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정부는 주요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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