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서울 동작구 서대문구 등 '한강벨트'에서 4·10 총선 후보 지원에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전에는 강원 춘천과 원주, 오후에는 자신의 '정치적 안방'인 경기도 성남을 찾아 지원사격을 펼친다. 

우선 한 위원장은 오후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상인, 주민들과 만나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동작갑에는 장진영 서울시당 대변인, 동작을에는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은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서대문구 인왕시장을 방문한다. 서대문갑에는 이용호 의원, 서대문을에는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각각 후보로 나섰다. 

마지막으로 한 위원장은 마포구 경의선숲길을 찾는다. 마포갑에는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이, 마포을에는 조정훈 의원이 후보로 뛰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원주시에 이어 경기 성남시 중원구를 방문한다. 

먼저 춘천시 명동 모범약국 앞에서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연설을 하며 허영·전성 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다. 춘천시청 광장에서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어 원주시에서 원주중앙시장 등을 찾는다. 

오후에는 경기도로 돌아와 수도권 표심 몰이를 이어간다. 이천에 이어 성남시 중원구 모란오거리에서는 성남시민에게 퇴근길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분당의 경우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분당을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병욱 민주당 의원이 각각 맞붙는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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