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 파주갑·의정부을 단일 후보 확정… 윤후덕·이재강 본선행
민주-진보, 파주갑·의정부을 단일 후보 확정… 윤후덕·이재강 본선행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3.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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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덕 "대한민국을 상식 있는 나라로 만들 것"
이재강 "尹 무능·폭주 막고 민생회복 최선 다할 것"
윤후덕·이재강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제공=윤후덕 의원실·이재강 후보 캠프)
윤후덕·이재강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제공=윤후덕 의원실·이재강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간 경기 파주갑·의정부을 단일 후보로 윤후덕·이재강 민주당 예비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진보당이 여론조사 형식으로 지난 16~17일 실시한 파주갑 단일화 경선에서 윤 예비후보가 안소희 진보당 예비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본선에 진출했다.

같은 기간 이뤄진 경기 의정부을 단일화 경선에서도 이 예비후보가 김재연 진보당 예비후보를 꺾고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

윤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파주갑 야권 단일후보로 선택해 준 파주시민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안소희 후보의 선전에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드시 4·10 총선에서 승리해 파주시민에게 보답하겠다"며 "대한민국을 상식 있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도 "의정부 시민과 당원 동지에게 감사하다"며 "의정부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다해 경선에 임해준 김 후보와 지지자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정부 시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무능을 막아내겠다"며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호남과 대구, 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국 72개 지역구에서 양당 간 지역구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