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 서울 중랑갑 단일 후보로 서영교 선출
민주-진보, 서울 중랑갑 단일 후보로 서영교 선출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3.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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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 중랑갑 지역위,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 공동 추진
경기 부천을에서도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민주 김기표 선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노혜령 진보당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중랑구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진보당 후보단일화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노혜령 진보당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중랑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진보당 후보단일화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19일 서영교 민주당 의원을 오는 4·10 총선에 나설 단일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과 노혜령 진보당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후보 단일화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두 사람은 단일화 합의문에서 "윤석열 정권의 민생 파탄, 굴욕 외교,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중랑갑 지역위원회는 후보 단일화를 계기로 진보당 중랑구위원회가 주민 3000명의 서명을 받은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의 연내 제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이 밖에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중랑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대, 총선 이후 지역 사회 문제의 공동 해결 추진 등에 합의했다.

김기표 민주당 후보와 백현종 진보당 후보도 4·10 총선에서 김 후보를 경기 부천을 지역구에 출마할 단일 후보로 결정했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호남과 대구, 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국 72개 지역구에서 양당 간 지역구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