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 인기 'CJ 고메 소바바' 라인업 확대…냉동치킨시장 키운다
고물가 속 인기 'CJ 고메 소바바' 라인업 확대…냉동치킨시장 키운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3.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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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허니' 2종…출시 8개월 만에 매출 500억 돌파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맛 2종. [사진=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맛 2종.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히트상품 ‘고메 소바바치킨’ 신제품을 선보이며 냉동치킨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작년에 첫 선을 보인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맛에 이어 양념치킨으로 상품군을 확장했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지난해 출시 8개월 만에 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며 CJ제일제당의 또 다른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신제품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은 차별화 기술인 ‘소스코팅 공법’을 적용해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듯 입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콤한 양념장에 꿀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은 특제 양념소스로 매콤 달콤한 양념치킨 맛을 구현했다는 게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치킨 등 외식메뉴 고물가 속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냉동치킨으로 관련 시장 규모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냉동치킨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1558억원이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출시된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관련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고메 소바바치킨(소이허니)의 올 1월까지 누계 매출액은 540억원이다. 

정다연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팀장은 “앞으로도 OnlyOne(온리원)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