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진로골드'로 소주 명가 위상 강화
하이트진로, '진로골드'로 소주 명가 위상 강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3.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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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증류원액 함유·제로슈거·저도주 '3박자'
21일 첫 출고…'골드 두꺼비' 활용 인지도 확산
"니즈 맞춤 제품 통해 발전하는 주류문화 선도"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 [이미지=하이트진로]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 [이미지=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진로 이즈백’과 함께 소주 명가 위상을 공고히 할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진로’의 전통성을 살리면서도 차별화된 주질·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진로골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진로골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100년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한 황금비율 레시피로 최상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또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해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5도로 개발했다.

‘진로골드’ 제품명은 원조의 정체성을 살린 ‘진로’와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해 완성했다.

제품 패키지는 ‘진로’ 브랜드의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병을 적용하되 병뚜껑은 로즈골드, 라벨은 에메랄드색 등의 색상으로 ‘진로골드’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아울러 ‘진로’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한자로 ‘진로(眞露)’를 확대 삽입하고 한글과 영문도 함께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행운과 부의 상징인 두꺼비 로고를 가운데 배치해 ‘진로골드’만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의 초기 인지도 확산을 위해 새로운 ‘골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차별화되고 세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 프리-론칭 TV광고를 시작으로 골드 두꺼비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SNS 콘텐츠, 다양한 판촉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소비자 접점에서의 홍보활동 기획 중이다. 4월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골드 팝업스토어’를 서울과 부산에 오픈할 계획이다.

‘진로골드’는 병(360㎖) 제품만 우선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진로골드’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를 ‘참이슬’, ‘진로 이즈백’과 함께 국내 No.1(넘버원) 소주 브랜드이자 소주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소주 명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참이슬의 깨끗함과 진로의 깔끔함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하이트진로가 다시 한 번 부드러운 맛으로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주류 기업으로서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통해 발전하는 주류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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