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DX 전문가 영입…'디지털 신성장 동력 강화'
SK C&C, DX 전문가 영입…'디지털 신성장 동력 강화'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3.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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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디지털 팩토리·클라우드 기반 DX 사업 리더십 강화
SK C&C 로고.
SK C&C 로고.

SK C&C가 대내외 전문가를 전진 배치하며 신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SK C&C는 5일 AI·클라우드·디지털팩토리·ESG 등 4대 성장 사업과 디지털 컨설팅 중심으로 국내외 신성장 동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SK C&C는 디지털 팩토리 시장 대응을 위해 신설한 'Digital Factory 사업단'에 제조 경쟁력 혁신 전문가인 김민혁 사업단장을 영입했다. 김 단장은 20년 가까이 중국·싱가포르 등에서 제조업 현장을 누비며 현지 제조 산업 및 기업에 맞는 디지털 전환 사업을 발굴해 온 글로벌 제조 DX(디지털전환) 전문가다.

클라우드 MSP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 및 아키텍처 전문가인 이지선 Cloud Platform그룹장도 합류했다. 또한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성공 케이스를 축적해 온 조현영 금융사업개발그룹장 영입을 통해 디지털 금융 사업 위상도 강화한다.

SK C&C는 이번 영입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현지에서의 DX 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 해외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디지털 팩토리 사업과 글로벌 클라우드 및 IT 인프라스트럭처 비즈니스 사업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디지털 팩토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회사 성장의 핵심 축으로 키우면서 현지 파트너들과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며 국내의 DX 성공사례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생성형 AI 및 디지털 ESG 분야엔 사내 인더스트리 및 DX 전문가들로 구성된 '에반젤리스트(Evangelist) TF 그룹'을 신설했다. 이들은 국내외 산업∙고객에 맞춘 생성형 AI DX 신기술 및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 ESG 사업 확산을 직접 지원한다.

글로벌 신규 성장 동력 창출을 진두 지휘하기 위해 'Global 사업단'도 신설했다. 김민혁 사업단장이 Global 사업단장을 겸임해 디지털 팩토리를 필두로 글로벌 DX 사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윤풍영 SK C&C 사장은 "국내외 DX 시장에서 마켓 리더십을 빠르게 확보하고 산업별 대표 성공 사례를 발굴해 디지털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글로벌 전문 DX 인재들을 영입해 사업을 고도화하고 전문화해 글로벌 DX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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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C #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