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사내 카페 다회용기 도입…ESG 경영 '앞장'
LGU+, 사내 카페 다회용기 도입…ESG 경영 '앞장'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2.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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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거버넌스 확립·K-RE100 가입 등 친환경 경영활동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카페에서 직원이 다회용기에 담긴 커피를 구매하고 수거함에 반납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카페에서 직원이 다회용기에 담긴 커피를 구매하고 수거함에 반납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친환경 경영을 위해 이달부터 본사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서울 용산 사옥 사내 카페는 하루 평균 1300명이 이용한다"며 "이들이 사용하는 일회용 컵과 뚜껑을 모두 더하면 1년에 약 7톤(t) 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온다"고 다회용기 사용 취지를 밝혔다.

다회용기 사용은 친환경 ESG 경영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를 통해 다회용기를 공급받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사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사내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다 마신 뒤 사옥 각 층 탕비실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두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한다.

LG유플러스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기후변화 거버넌스'를 확립해 폐기물·용수, 에너지·온실가스 관리에 나서고 있다. 지난 22년에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K-RE100에 가입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을 기울여 친환경 ESG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