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리뉴얼을 마친 오프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롯데마트GO’를 19일 공식 오픈한다. 

1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메인 화면의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를 전면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롯데 마트·슈퍼 통합 기조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롯데슈퍼를 주 이용 점포로 설정하면 슈퍼의 모바일 전단지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다.

리뉴얼 된 롯데마트GO 앱은 ‘핵심 기능 위주의 화면 재구성’과 ‘개인별 맞춤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앱 홈 화면에서 기존 화면 구성 항목이었던 ‘채널ON’, ‘클럽’, ‘문화센터’ 대신 ‘전단, ‘추천상품’, ‘MY혜택’으로 재구성했다. 마케팅 영상이나 쇼핑 외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 항목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추천상품’과 ‘나만의 쿠폰’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천 상품에서는 개인별 구매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소비자가 자주 구매하거나 선호하는 상품을 위주로 상단에 노출시켜 별도 검색 없이 곧바로 상품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해당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쿠폰을 상품별로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개인별 맞춤 서비스로 충성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앱 리뉴얼 론칭과 동시에 기존 오프라인 멤버십 서비스인 ‘스노우포인트’를 강화한 ‘스노우플랜’을 같은 날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제일 낮은 회원 등급(ACE)이 전월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포인트 최대 적립률을 0.6%에서 1%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가장 높은 두개 등급(MVG, VIP)에서는 등급 유지 기준이었던 전월 실적 제한(20만원 이상 구매금액 유지)을 폐지했다. 

아울러 3월 1일부터는 GOLD 등급 이상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슈퍼에서 사용 가능한 금액 할인 쿠폰을 포함해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쿠폰, 롯데마트 문화센터 강좌 할인 등 회원 대상으로 제공하는 각종 제휴 혜택을 추가했다. 

이슬아 롯데마트·슈퍼 개인화마케팅팀 담당자는 “고물가시기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업계 최대 적립과 함께 다양한 부가 혜택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리뉴얼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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