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토요타그룹 '히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토요타그룹 '히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2.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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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 중형 트럭 L시리즈에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AH37, DL11 제공
한국타이어가 히노에 공급하는 AH3과 DL11 타이어 이미지. [이미지=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히노에 공급하는 AH3과 DL11 타이어 이미지. [이미지=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14일 히노의 중형 트럭 L시리즈에 중장거리용 타이어 'AH37'과 장거리용 타이어 'DL11'을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AH37과 DL11은 우수한 내구성과 연비, 마일리지 등을 지녔다. 두 제품 모두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및 친환경 제품에 부여하는 '스마트웨이(Smart Way)'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AH37은 차량의 연비 효율과 직결된 구름 저항을 낮춰 연비를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3D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홈) 기술을 적용하여 우수한 견인력과 타이어 수명을 보인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현지 상용차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스마트라인(SmartLine) 등 첨단 TBR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을 출시해 북미 상용차 타이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모델을 확대하며 토요타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캠리, 아발론, 코롤라, 시에나 등 베스트셀링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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