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오영주, 중소기업 해외로 이끈다…상반기, 글로벌화 전략발표
중기부 오영주, 중소기업 해외로 이끈다…상반기, 글로벌화 전략발표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4.02.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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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중기 해외진출 간담회 개최…글로벌화 지원체계 개편방안 논의
오영주 중기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오영주 중기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글로벌화 지원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을 토해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체계 혁신에 나선다.

오 장관은 14일 부산중소벤처기업청에서 해외 진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은 국내 최대 무역항이 있는 곳으로 2023년 기준 역대 최대실적인 2315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했으며 작년 전체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3014TEU)의 약 77% 수준을 처리할 만큼 국내 수출의 심장역할을 하는 곳이다.

또한 부산은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수출 중소기업이 있는 도시로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의 중소기업 수출을 이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기부는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및 해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정책을 구상 중이며 비수도권 중 가장 활발한 중소기업 수출이 이뤄지는 부산지역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해외에 직접 진출해 현지 시장변화를 경험해 본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 장관은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중기부가 기존 마케팅 지원을 더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환경 대응 역량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하고 기존의 유관 공공기관·민간의 지원 역량을 모아 효과적,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중기부 내 전담부서 설치 및 관련 법·제도 정비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을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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