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 사람] 장기수 충남 천안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총선 이 사람] 장기수 충남 천안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2.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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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 조성 노력… ‘강한 민주당’ 강조
‘봉서산 지킴이’로 알려져… “온전히 시민에게 돌려줄 것”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 예비후보 (사진제공=장기수 예비후보 캠프)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 예비후보 (사진제공=장기수 예비후보 캠프)

오는 4·10 총선에서 충남 천안병 출마를 선언한 장기수(55)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검찰 독재 국가를 반대하는 국민적 저항과 검찰 독재 종식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광야로 나아가 깃발을 높이 드는 혁신의 기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현 정권의 국정 파탄을 지켜보면서 대한민국이 바뀌어야 천안이 바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중앙 정부와 국회가 제 역할을 못 한다면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와 복지는 실현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장 예비후보가 내세우는 원칙은 ‘강한 민주당’과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이다. 그는 “시민들은 더 강한 민주당, 더 혁신하는 민주당, 무능정권·검찰 독재 정권을 멈출 수 있는 싸울 수 있는 우리의 목소리를 시원하게 대변할 수 있는 일꾼을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천안 지역 정치 및 사회활동을 주도해 지역 내 풀뿌리 민주주의가 자리잡기 위한 노력해왔다. 천안 지역 시민단체에서 인권·환경·제도개선을 위한 시민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했고 5·6대 천안시의원을 지내며 6대 임기에선 전반기 천안시의회 부의장까지 맡기도 했다.

이후 충남청소년진흥원장을 거쳐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대 대선 때는 이재명 후보의 충남선거대책위원회 공동종합상황실장을 역임했다.

지역 주요 공약으론 ‘봉서산 훼손 저지’를 내세웠다. 봉서산은 천안 도심 중간에 자리하고 있어 ‘도심 속 허파’ 역할을 맡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2001년 봉서산 통과구간 시공방식을 개폐방식으로 추진하려는 천안시에 맞섰다. 이후에도 봉서산 훼손을 막기 위한 시민운동을 주도해 ‘봉서산 지킴이’로 불려왔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회에서 더 이상 도심공원이 무너지지 않도록 제도적 법률적 보완을 통해 봉서산을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