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신지나 "연 평균 15% 성장…무선 충전 새 시대 개막"
벨킨 신지나 "연 평균 15% 성장…무선 충전 새 시대 개막"
  • 윤경진·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1.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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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충전 표준 Qi2 제품 국내 출시…애플 독킷 적용 '오토 트래킹 스탠드' 공개
신지나 한국 벨킨 지사장(왼쪽)과 제니 응 벨킨 아시아 총괄 대표.[사진=벨킨]
신지나 한국 벨킨 지사장(왼쪽)과 제니 응 벨킨 아시아 총괄 대표.[사진=벨킨]

신지나 벨킨 한국지사장이 "2008년 한국 벨킨 첫 설립 이후 연 평균 15%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21% 성장했다"고 밝혔다.

신 지사장은 24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아시아 시장을 이끈다고 자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벨킨은 차세대 충전 규격인 Qi2 무선 충전 제품을 공개했다. 무선 충전 국제표준단체 WPC(Wireless Power Consortium)는 2008년 자기 유도를 통해 에너지를 전달해 무선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Qi(치)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했다. Qi 충전은 디바이스와 충전 전력을 전달하는 코일의 위치를 정렬하는 것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애플의 맥세이프(MagSafe)는 강력한 자성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에 코일을 정렬하여 안정적으로 무선 충전을 가능하게 했다.

WPC는 Qi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맥세이프 기술을 착안해 MPP(Magnetic Power Profile)를 도입하며 차세대 규격인 Qi2를 보급화했다. 벨킨은 다양한 맥세이프 제품을 출시하며 자성을 활용한 무선 충전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무선 충전의 편리함을 선사하기 위해 차세대 충전 규격인 Qi2 제품을 선보인다.

안전성 테스트를 마친 벨킨의 Qi2 충전 제품 3종 △부스트차지 프로 2in1 Qi2 무선 충전 패드 △부스트차지 프로 Qi2 3-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 패드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Qi2 무선 충전 스탠드는 아이폰 및 Qi2 호환 디바이스를 최대 15W까지 무선 충전을 지원해 준다.

벨킨의 Qi2 제품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했으며 충전 디바이스의 보호를 위해 불필요한 과열 방지 시스템을 탑재했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주 사용 디바이스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Qi2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Qi2 2-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 패드.[사진=벨킨]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Qi2 2-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 패드.[사진=벨킨]

또한 벨킨은 애플 독킷(DockKit)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인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도 출시했다.

아이폰 iOS 17에 적용된 독킷 기능을 적용된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는 아이폰 12 이상을 지원하며 전면과 후면 카메라 모두 트래킹 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없이 아이폰을 스탠드에 부착해 NFC를 통해 페어링 하면 버튼 하나로 기본 카메라 앱과 페이스 타임, 인스타그램, 틱톡,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이용할 수 있다. 즉, 기본적인 촬영뿐만 아니라 업무용 도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