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수 디모아 대표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솔루션 기업 PTC와 국내 기업의 DX(디지털 전환) 확산 중요성과 함께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했다. 

디모아는 1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컨벤션홀에서 파트너사 PTC와 공동으로 ‘PTC DX 서밋 2024’를 열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조건인 DX 확산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시장을 선도하는 PTC의 핵심적인 전략과 사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사용자 중심 솔루션과 경쟁력 있는 기술적 노하우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고객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짐 헤플만 PTC글로벌 현직 CEO(최고경영자), 닐 바루아 후임 CEO를 비롯해 김상건 PTC코리아 지사장, 히로아키 쿠와하라 PTC AP사장, 박경훈 현대오토에버 팀장, 김민규 LS일렉트릭 팀장, 정창훈 SK에너지 팀장 등 DX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김상건 지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토대로 PTC가 보유한 솔루션으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디지털 전환이 시장의 중요한 경쟁 우위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진 PTC의 강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짐 헤플만 CEO는 키노트에서 “코로나19는 공급망 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며 “코로나19 이후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디지털 혁신 전략의 중요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닐 바루아 후임 CEO는 DX 전략에 대해 “디지털 전환은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 그만큼 효율성이 중요하고 제품과 제품 데이터 활용에 있어 PTC만의 차별점을 제시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효율적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서는 올바른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제공 모델인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언급하며 비용 절감 및 보안 측면에서의 장점을 이유로 대부분의 고객이 SaaS 솔루션을 채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고객의 선택지를 위해 온프레미스(On-premise) 제품에도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PTC의 CEO 키노트를 시작으로 본 세션에서는 △DX의 현업 적용 사례 연구 및 글로벌 성공 사례 공유 △최신 DX 트렌드 및 기술 소개 등 7개의 아젠다가 진행됐다. 각 세션은 참석자들에게 디지털 혁신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디모아는 최신 트렌드와 PTC의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솔루션 소개와 데모를 시연하는 등 참가자들의 이해와 소통 강화도 힘썼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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