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밀리의 서재 '오브제북' 출시
KT, 밀리의 서재 '오브제북' 출시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1.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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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형 독서 콘텐츠…지니 TV서 무료 공개
KT 모델이 지니 TV로 밀리의 서재의 오브제북을 즐기는 모습. [사진=KT]
KT 모델이 지니 TV로 밀리의 서재의 오브제북을 즐기는 모습. [사진=KT]

KT가 지니 TV 고객을 위해 밀리의 서재 '오브제북(Object Book)'을 출시했다.

KT는 11일 그룹 미디어 시너지 확대와 지니 TV 고객을 위해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의 '오브제북'을 지니 TV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콘텐츠로 텍스트∙이미지∙사운드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영상형 독서 콘텐츠다. 지니 TV 이용자들은 오브제북을 통해 원작 도서의 분위기를 반영한 다양한 일러스트와 텍스트 자막을 통해 도서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가 KT 미디어 그룹사로 편입된 이후 최초로 진행된 IPTV와 도서 협업 콘텐츠다. 밀리의 서재는 구독형 월 정액 서비스로 유료 가입자만 이용 가능한 콘텐츠지만, 지니 TV 고객이라면 '지니 Apps' 메뉴에서 무료로 밀리의 서재 오브제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콘텐츠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 '고양이와 시', '빵과 시' 3개의 시리즈로 약 20편의 단편 콘텐츠다. KT는 추후 AI 기술을 도입한 'AI 오브제북'도 지니 TV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오브제북은 일상에서 책과의 접점을 늘리고자 '내 공간에 틀어 두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책' 컨셉으로 기획됐다. KT는 오브제북을 통해 독서의 개념을 TV 감상으로 확장시켰다.

KT와 밀리의 서재는 오브제북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11일까지 지니 TV 오브제북 VOD 상세 페이지와 지니 TV 밀리의 서재 전용관의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빔프로젝터)'과 애플 에어팟 맥스'를 증정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오브제북과 gPLAY와 같은 새로운 고객 볼거리와 IPTV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