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와이파이 공유기 'KT WiFi 6D'를 출시한다.

KT는 와이파이6 표준을 지원하는 디자인 특화 와이파이 공유기 KT WiFi 6D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T WiFi 6D는 최대 1.2Gbps의 속도를 제공하며 기존 ‘GiGA WiFi home’ 단말 대비 CPU 성능이 약 47% 향상했으며 RAM도 2배 확대됐다.

내장형 안테나로 설계돼 디자인 면에서도 크게 개선됐다. 또한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와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와이파이 단말은 실내 인테리어를 고려,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해 무선 품질에도 영향이 있었다. KT는 이런 점을 반영해 성능과 디자인을 살린 인테리어 가구같은 와이파이 공유기를 개발했다. KT WiFi 6D는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어 실내 와이파이 품질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KT는 WiFi 6D를 출시하며 교체 가능한 스노우화이트, 월넛 색상의 공유기 스킨 2종을 함께 준비했다. 스킨을 활용하면 공유기 외부 디자인을 바꿀 수 있어 인테리어 연출에 더 용이하다. 여러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를 통해 스킨 종류도 늘릴 계획이다.

앞으로도 KT는 통신∙미디어 제품들의 디자인 혁신을 목표로 ‘생기가 넘치고’, ‘선명한’의 의미를 담은 ‘바이브런트(Vibrant)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인테리어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단말 출시를 기념하여 1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6개월간 11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적용 시 KT WiFi 6D 패키지 기준(인터넷 에센스 와이파이 패키지, 3년약정) 6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김병균 KT Device본부장 상무는 "KT 와이파이는 우수한 보안, 개통기사의 밀착 AS를 통해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고품질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번 KT WiFi 6D는 기존의 장점과 더불어 고객 니즈에 맞게 디자인도 강화한 만큼 고객 만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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