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 박상혁 의원 임명… 경찰 출신 황운하·류삼영 등 참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5일 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 후속책 마련과 음모론 등 이른바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설 특별위원회인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테러대책위) 구성을 의결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 종료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테러대책위원장엔 재선 의원 출신인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임명됐고 박상혁 의원이 간사를 맡는다.
이와 함께 황운하 의원과 당 영입인재 3호 인사인 류삼영 전 총경 등 두 명의 경찰 출신 인사들이 테러대책위에 참여한다.
이해식·김승원 의원, 최민희 당 국민소통위원장, 한민수 대변인,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 김지호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도 테러대책위원으로 인선됐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괴한에 의해 피습을 당한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혈관재건술을 받았다. 이 대표는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한 상황으로 현재 일반 병실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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