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혁신 포럼 총회…자율주행·UAM 등 성과 공유
모빌리티 혁신 포럼 총회…자율주행·UAM 등 성과 공유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12.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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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전문가 참여해 올해 연구·과제 발굴 내용 소개
(사진=신아일보DB)

모빌리티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올해 모여 자율주행과 UAM 등 분야에 관한 연구·과제 발굴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모빌리티 혁신 포럼 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 포럼은 모빌리티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미래 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국토부는 혁신 포럼을 통해 올해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친환경 모빌리티, 디지털 물류, 모빌리티 서비스, 공간구조 등에서 16개 과제를 논의·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지형 오토노머스A27 대표와 이관중 서울대학교 항공우주학과 교수가 각각 자율주행과 UAM 과제 발굴 성과를 발표했다. 또 심지영 국토부 모빌리티총괄과장이 혁신 포럼의 1년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마련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이행 결과를 중심으로 △실증기반 확대 △제도 기반 마련 △규제혁신 등 성과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하헌구 모빌리티 혁신 포럼 공동위원장을 좌장으로 유정훈 대한교통학회 부회장과 김정일 SK텔레콤 부사장, 정하욱 라이드플럭스 부대표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올해는 모빌리티혁신법, UAM법을 제정하는 등 모빌리티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다"며 "그중에서도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모빌리티 혁신을 앞당길 과제를 발굴한 것은 무엇보다 값진 성과로 정부는 이 값진 성과를 실제 정책에 반영해 혁신에 장애가 되는 규제의 벽을 허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