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직무적성검사' 실시…4대 그룹 유일 공채
삼성, 하반기 '직무적성검사' 실시…4대 그룹 유일 공채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10.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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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개 관계사, 28~29일 이틀간 진행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그룹이 이틀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삼성은 29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회 시험을 실시하고 시험은 사전점검(60분), 시험시간(60분) 등 총 2시간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채용에 나선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총 20개사다.

삼성은 지난 9월, 공채 지원서를 접수했고 하반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GSAT가 실시됐다. GSAT는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66년간 이어오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 중이다.

이외에도 삼성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청년 SW아카데미(SSAFY)'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2.0'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jung81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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