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FCEO, 창업토크쇼 개최 … 프랜차이즈 성공과 실패 사례담 나눠
연세대 FCEO, 창업토크쇼 개최 … 프랜차이즈 성공과 실패 사례담 나눠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10.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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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FCEO 총동문회 김성윤회장이 프랜차이즈 성공 실패사례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강동완 기자]
연세대 FCEO 총동문회 김성윤회장이 프랜차이즈 성공 실패사례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강동완 기자]

 

"역전할머니맥주, 크라운호프가 최근 M&A매각이 되면서 이슈를 불러일으킨 것은 트랜드를 따라갔기 때문일까? 브랜드만의 고집을 피워서 되었을까?"

김성윤 SY프랜차이즈 대표 (연세대 FCEO 총동문회장)은 지난 18일, 연세대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과정(FCEO) 42기 특강을 통해 이같이 소개하고, "트렌드를 쫒아가는게 브랜드 도입단계에서 유리한것 같다"고 말했다.

"성공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성공하는 확률을 높이는게 중요하다. 잘되는 방법은 없고, 좋은 사람이 함께 일하고,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성과 지표를 잘 만들고 전략을 잘 수립할때 확률이 높아질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공'을 뒤집으면 '운'이 된다. 공을 들렸을때 운이 온다. 어떤 공을 들여야 할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후에 진행된 창업토크쇼에서는 42기 원우로 재직중인 탐앤탐스 강민구 전무와 38기 원우회장인 자가제빵 선명희피자의 천정효 대표, 크라운호프 유영곤 부사장, 41기 원우회 회장인 더진F&B 윤태경 대표, 42기 원우로 SFG신화푸드그룹 김현주 사장이 패널로 참여해 브랜드 운영의 노하우와 경험담을 공개했다. 

우선, 탐앤탐스 강민구는 "탐앤탐스는 현재 8개국 80여개 해외매장과 국내 400여 직·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제2브랜드로 메타킹 테이크아웃 커피매장을 오픈하고 있다"라며 "95년도 한솥도시락 점장생활부터 본사 SV, 점포개발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오면서 중요덕목으로 정직성과 성실성을 틀로 갖추고, 13년차 탐앤탐스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탐앤탐스는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높이고 있다. 1999년 탐앤탐스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자가제빵 선명희피자 천정효 대표는 "2003년도 키오스크 사업으로 망하고, 2006년부터 피자를 시작하면서 와이프는 피자를 만들고, 직접 배달하면서 2018년 7월부터 프랜차이즈를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라며 "실무에는 경험이 많지만 경영쪽에 부족함이 많아 계속 공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가맹점주 및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켜가는 신뢰가 중요하다. 전통손피자라는 이름으로 개인피자 브랜드로 경험을 쌓아가면서 저비용 창업이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

피에스디 크라운호프를 운영하고 있는 유영곤 부사장은 "해외 진출매장 진출과 국내 호프 및 다양한 브랜드로 프랜차이즈를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크라운호프에 변화가 있었다"라며 "얼음살맥주로 회사 성장하면서 디테일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점과의 관계는 선순환구조속에서 본사 성장과 함께 러프한 운영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피에스디에프앤비는 최근 회사 매각이 이뤄지면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창업토크쇼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창업토크쇼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더진F&B 윤태경 대표는 "23년차 프랜차이즈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패와 성공으로 400여개 매장을 오픈과 폐업을 반복하면서 경험을 쌓아가고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프랜차이즈를 어린나이에 시작하면서 부동산관련과 미술 공부가 적합하다는 생각으로 접근이 쉬웠다. 점주님들을 위한 브랜드 매장으로 프랜차이즈를 이끌어가고 있다. 주52시간 근무하는 환경으로 점주도 주52시간 가정이 있는 힐링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SFG신화푸드그룹 김현주 사장은 "10년 일반사원으로 입사해서 130개 직영매장과 현재 80개매장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SFG신화푸드는 최근 광명에 매장을 오픈하고, 앞으로 20여개 매장을 계획하고 있다. 오너가 직접 월요일마다 매장관리 및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한 직원이 오너경영철학과 직원 애사심이 회사 성공사례 인것 같다고 덧붙였다.

매장별 단기순이익 25%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세대 FCEO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2002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2기 1800여명의 프랜차이즈 관련산업계의 종사자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활동하고 있다.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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