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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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자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지목
지난 19일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뒷줄 가운데)가 세븐일레븐 롯데시티호텔명동점 앞에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 후 직원들과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지난 19일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뒷줄 가운데)가 세븐일레븐 롯데시티호텔명동점 앞에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 후 직원들과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경호 대표가 일회용품 사용 축소를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다짐을 릴레이 방식으로 확산하는 활동이다. 챌린지는 손으로 1과 0을 만들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한다. 지목받은 사람은 2주 이내에 챌린지에 참여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

최경호 대표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 19일 오후 챌린지에 참여하고 다음 주자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와 안상휴 델리팜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2020년 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20톤(t)의 페트병과 캔이 회수됐다.

올해 들어서는 기존 플라스틱 얼음컵을 종이얼음컵으로 전면 교체했다. 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C-rPP) 도시락 용기를 도입하고 개인컵·텀블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구독 서비스 ‘그린아메리카노’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2018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4월222일)에 맞춰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모금액은 3억7000여만원이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는 “세븐일레븐을 찾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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