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친환경 반값커피 구독 '그린아메리카노' 선봬
세븐일레븐, 친환경 반값커피 구독 '그린아메리카노' 선봬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7.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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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컵·텀블러 이용 고객 혜택↑
친환경 반값 원두커피 구독 서비스 '그린아메리카노'.[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반값 원두커피 구독 서비스 ‘그린아메리카노’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린아메리카노는 개인 컵·텀블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구독권은 월간 총 60회(하루 최대 2회)에 걸쳐 세븐카페 아메리카노(레귤러 HOT)를 50퍼센트(%) 할인한다. 서비스 이용 가격(구독료)은 5000원이다. 세븐 애플리케이션(앱) 내 ‘세븐구독’ 메뉴에서 구매 가능하며 마이콘 메뉴에서 바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독권 구매 즉시 세븐카페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세븐일레븐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절약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 또한 친환경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해 친환경 소비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이끌 계획이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MD(상품기획자)는 “이번 구독 서비스는 커피 용기 배출량 감소를 통해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고 이전부터 텀블러를 사용한 고객에게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고자 혜택을 담아 출시했다”며 “최근 원두 리뉴얼을 단행해 커피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 만큼 환경을 지키고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높은 커피를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1~6월) 세븐카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퍼센트(%) 증가했다. 개인 컵·텀블러로 세븐카페를 이용하는 건수는 누적 65만잔을 넘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