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몽골 저소득층 위해 집짓기 봉사
인천공항공사, 몽골 저소득층 위해 집짓기 봉사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9.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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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자립 기반 구축 지원…생태 복원·사막화 방지 활동도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오른쪽 첫 번째) 등 인천공항가족 제18기 글로벌 봉사단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몽골 현지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게르를 지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오른쪽 첫 번째) 등 인천공항가족 제18기 글로벌 봉사단이 지난 13일(현지 시각) 몽골 현지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게르를 지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1~16일 인천국제공항 글로벌 교육 사업지인 몽골 울란바토르에 '인천공항가족 제18기 글로벌 봉사단'(이하 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몽골이 당면한 토지 황폐화 심각성에 주목해 생태 복원과 사막화 방지를 위해 봉사단 파견을 기획했다.

이번 봉사단 파견은 코로나19 범유행에 따라 약 4년 만에 진행됐다. 봉사단원은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정부 기관과 항공사, 자회사, 상주기업 등 17개 사 소속 26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5박6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를 지었다. 또 현지 국립공원 동계 예비 활동으로 식목 활동과 울타리 조성을 했다.

봉사단장을 맡은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세계 일류 국제공항으로서 폭 넓은 시야로 국내·외를 아우르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세계적인 공항 기업으로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천을 위해 공사 임직원과 공항 상주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을 지난 2011년부터 파견하고 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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