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교류·정보 교환·교육과정 홍보 등 협력 강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태국 민간항공교육원과 지난 22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및 교육 과정을 위한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2013년부터 국내외 미래 항공 인재 양성을 위한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NGAP)'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태국 민간항공교육원 관계자들에게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태국 민간항공교육원과 △강사 교류 △정보 교환 △교육과정 홍보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태국 항공 교육기관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앞으로 동남아 지역 항공 교육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앞으로 해외 유수의 항공 교육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항공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는 한편 글로벌 항공 교육 분야 표준 역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과 연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민간항공교육원 소속 대학원생 19명을 초청해 공항 운영 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앞으로는 공항 시설관리와 운영, 서비스 등 태국 현지에서 필요한 특화 교육 과정을 개설해 매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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