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 … 여가도, 일상도 ‘역동적’으로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 … 여가도, 일상도 ‘역동적’으로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09.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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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사이에서 여가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호모모투스’가 증가하고 있다.

‘호모모투스’란 라틴어로 ‘움직이는(Motívus) 인간(Homo)’이라는 뜻으로, 문화생활, 해외여행, 운동 등 보다 활발한 여가 활동을 통한 역동적인 삶을 추구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업계는 문화생활, 여행 등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호모모투스’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연이나 이색 공간부터 여행 경험을 돕는 프로모션까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눈길을 끈다.

코카-콜라는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 ‘슈퍼팝(SUPERPOP)’의 후원사로 참여하며 한층 더 짜릿한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슈퍼팝(SUPERPOP)’은 다양한 장르와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마법 같은 경험을 전하는 색다른 뮤직 페스티벌이다.  K-POP을 기반으로 한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대중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협업 작품과 다양한 즐길 거리 및 먹거리가 마련돼, 함께 마시고, 듣고, 즐기는 이색적이고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현장은 코카-콜라의 뮤직 플랫폼 ‘코-크 스튜디오(Coke Studio)’를 현실에 구현한 색다른 스테이지부터 코카-콜라의 다양한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 시원하고 짜릿한 코카-콜라를 즐길 수 있는 힙한 장소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됐다. ‘슈퍼팝’은 오는 9월과 23일과 24일 양일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된다.

각사 제공

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도록 구성한 팝업스토어나 복합문화공간 등도 인기다.

코카콜라사의 수분보충음료 토레타는 오는 10월 22일까지 CGV 연남점에서 팝업 체험존 ‘토레타! 월드’를 선보인다. ‘토레타! 월드’ 팝업 체험존은 ‘수분 가득한 도심 속 숲’이라는 컨셉을 갖고 토레타!를 마셨을 때 갈증은 비워지고 수분은 채워지는 기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호수와 숲 등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장에서는 토레타! 빈 병을 가져오면 1일 100개 한정으로 나만의 '토레타! 월드' 식물을 심어볼 수 있는 이색 이벤트 '마이 온 토레타! 월드(My Own Toreta! World)'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맥케인 푸드(McCain Foods)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퀸넬브릴에서 팝업 ‘하우스 오브 맥케인(House of McCain)’을 운영한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맥케인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사 및 유통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보여주고자 함이다. ‘하우스 오브 맥케인’은 컨템포러리 아트 콘셉트의 전시회로, 맥케인의 대표 제품인 케이준 감자튀김과 제품 패키지를 활용한 독특한 아트워크와 포토존을 통해 맥케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브랜드 스토리를 전한다.

농심은 티몬과 함께 티몬 사내 카페 ‘TWUC(툭)’에서 ‘신상어택’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농심의 신제품인 신라면더레드와 데이플러스 음료 2종, 건기식 브랜드 ‘라이필’ 콜라겐 젤리 제품을 체험하고 포토존에서 추억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여기에 농심의 인기 스낵을 9900원에 무제한 담아 갈 수 있는 ‘스낵 골라 담기 게임’ 행사도 진행됐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굽네치킨은 젊음의 거리 홍대 앞 잔다리로에 ‘누구에게나 열린 곳, 모두를 위한 새로운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표방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나만의 콘텐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으로, 브랜드 제품 판매 중심이 아닌 소비자가 직접 공간을 활용하고 채우는 새로운 방식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오픈과 동시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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