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푸드페스타' 개막…식품산업·지역사회 '축제'
'NS 푸드페스타' 개막…식품산업·지역사회 '축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9.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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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목 NS홈쇼핑 대표 "새로운 식문화 패러다임 제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K-푸드, 세계 시장 선도 확신"
(왼쪽부터) 조항목 NS홈쇼핑 대표, [사진=김소희 기자]
(왼쪽부터) 조항목 NS홈쇼핑 대표, 김경안 새만금개발청 청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소희 기자]

NS홈쇼핑과 전북 익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식품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이 15일 오후 공식 개막했다.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한 요리축제는 올해부터 ‘NS 푸드페스타’라는 타이틀로 식품, 문화, 관광이 융 복합된 ‘K(코리아)-푸드 축제’로 확장돼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그간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행사는 요리에서 식품으로 주제를 확장하고 행사기간도 이틀로 늘리는 등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NS 푸드페스타가 식품산업의 미래를 보여주고 식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량주권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사회와 식품업계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우리 부는 지난 4월 식품업계, 농업계와 함께 가루쌀을 활용한 식량장악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며 “가루쌀 산업 활성화로 국내 쌀 수급 균형을 이루며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식품산업 이루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에서 자라는 가루쌀을 활용한 라면이 출시되면서 국산식품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우리 농산물로 만든 진정한 K-푸드를 통해 전 세계 식품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정부도 생산·유통·가공·소비·수출 전 과정을 힘껏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