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업계 첫 '차가운 쿠키' 출시
세븐일레븐, 업계 첫 '차가운 쿠키' 출시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9.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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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베이커리 인기, 매출 45% 증가
꾸덕·쫀득 '르뱅버터쿠키' 3종 판매
르뱅버터쿠키 3종.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오는 13일 차갑게 먹는 ‘르뱅버터쿠키’ 3종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12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특히 크림롤, 떠먹는케이크, 크림빵 등 냉장 베이커리 상품이 인기다. 실제로 올해(1월1일~9월11일)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퍼센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냉장 베이커리 매출도 4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런 반응을 고려해 냉장쿠키인 ‘르뱅버터쿠키’를 출시하며 관련 트렌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르뱅버터쿠키는 뉴욕에 위치한 ‘르뱅 베이커리’ 쿠키에서 유래된 상품이다. 버터함량이 높아 부드러우면서 꾸덕하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반죽 후 24시간 냉동숙성을 거쳐 풍미와 식감이 강조된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르뱅버터쿠키는 3가지다. ‘초코칩르뱅버터쿠키’는 초코칩, 구운 캐슈넛이 들어있어 오독오독한 식감과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더해졌다. ‘황치즈르뱅버터쿠키’는 황치즈 쿠키 안에 믹스(Mix)한 크림치즈·황치즈를 넣고 짭짤한 크래커를 올렸다. ‘쿠앤크르뱅버터쿠키’는 초코쿠키 안에 초코칩, 쿠키크럼블, 크림치즈를 넣어 달콤함을 득대화했다. 냉동보관 시 꾸덕한 식감이 강조된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업계 전반적으로 새로운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품질도 상향 평준화되는 추세”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르뱅버터쿠키는 이런 고급화 디저트 트렌드에 딱 맞는 상품으로 다양한 소비자 니즈(Needs)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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