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나트륨 25% 줄인 김밥 선봬…'건강한 먹거리' 선도
세븐일레븐, 나트륨 25% 줄인 김밥 선봬…'건강한 먹거리' 선도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0.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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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기술 지원
스팸라이트계란김밥(왼쪽)과 더커진스팸콘마요삼각김밥(오른쪽). [이미지=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술 지원한 ‘나트륨 줄인 김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특히 청소년들의 나트륨 저감에 도움을 주고자 그들이 즐겨먹는 김밥을 중심으로 관련 상품을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팸라이트계란김밥’은 스틱 형태의 스팸라이트, 계란마요채, 오이, 단무지가 들어갔다. 100그램(g)당 나트륨 함량은 280.5밀리그램(㎎)으로 기존 김밥 상품 대비 25퍼센트(%) 줄었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개발한 ‘더커진스팸콘마요삼각김밥’도 함께 출시한다. 이 상품은 스팸라이트, 데리야끼 계란밥과, 청양고추가 들어간 콘마요 토핑으로 구성됐다. 나트륨 함량은 100g당 346㎎으로 자사 삼각김밥보다 30% 낮췄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식약처와 함께 나트륨을 줄인 간편식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박영환 세븐일레븐 푸드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나트륨 함량을 낮춘 상품에 대한 니즈(Needs)가 커지고 있다”며 “나트륨 함량은 낮추되 재료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린 맛있는 상품을 계속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