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맞추고 크기 줄이고'…1인 가구 판 키운다, 바디프랜드vs세라젬
'취향 맞추고 크기 줄이고'…1인 가구 판 키운다, 바디프랜드vs세라젬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9.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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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S4·팔콘…잇따라 개인 취향 강조 신제품 출시
'헬스테리어' 트렌드 접목…'로보워킹 테크놀로지' 적용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의료기기 마스터 S4.[사진=세라젬]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의료기기 마스터 S4.[사진=세라젬]

헬스케어안마의자 업계가 1인 가구를 겨냥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소비자층을 키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와 세라젬은 크기는 줄이고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한 안마의자를 선보이며 젊은층 1인 고객 맞춤 경쟁에 돌입했다.

세라젬은 지난 7일 취향에 따라 일상에서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헬스케어 의료기기 ‘마스터 S4’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파 형태의 인테리어 친화적인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헬스테리어'(헬스·인테리어 합성어) 트렌드를 접목해 접고 펼치는 방식으로 펼쳤을 때는 척추 전체 라인에 따라 밀착 온열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접었을 때는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침실, 거실,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에 접목된 마사지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해 최대 65도의 온열을 척추 전체 라인에 집중적으로 전달하고 사용자 체형 맞춤 스캔 기술 등이 적용돼 정교한 밀착 마사지를 제공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마스터 S4는 척추 의료기기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면서 1인가구, 신혼부부 등도 취향에 따라 배치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팔콘 모습.[사진=바디프랜드]
팔콘 모습.[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는 크기는 줄이면서 두 다리를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안마의자 '팔콘(Falcon)'을 대항마로 꺼내 들었다.

팔콘은 작은 사이즈를 찾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30평 미만 중소형 아파트 거실 및 중대형 아파트 침실, 서재 등 작은 공간에 놓을 수 있게 제작 됐다.

작은 크기에도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는 기존보다 움직임의 폭이 더 넓어졌고 속도도 2배 빠른 다리 모터가 적용됐다. 핵심 기술인 로보 모드 작동 시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기존에는 자극하기 힘들었던 코어 근육까지 마사지한다. 장요근 이완과 이상근 이완, 전신 스트레칭 등 8가지 로보 모드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마사지소파 파밀레 등 출시로 콤팩트한 사이즈와 중저가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팔콘은 이러한 니즈를 확실히 충족하기 위한 제품”이라며 “30평 미만의 아파트에도 어울리는 사이즈지만 핵심 기능은 모두 포함된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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