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현장' 중기 제품 실증 지원…최대 3000만원
'공공기관 현장' 중기 제품 실증 지원…최대 3000만원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8.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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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3년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 실증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2023년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 실증지원 사업' 신청가능 제품. [이미지=중기부]
'2023년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 실증지원 사업' 신청가능 제품. [이미지=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 실증지원 사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공공기관 현장 등에서 직접 실증할 수 있도록 한다.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매칭해 제품 실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도입됐다.

유형은 크게 2가지다. 우선 공공기관 수요를 받아 기술개발제품 신제품을 찾는 '공공기관 수요형'이 있다. 공공기관 수요형을 통해서는 '음장분석'을 통한 침입 및 화재 감지 기술개발제품' 등 총 8개에 대한 실증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찾는다.

다음으로 중소기업 제안형이 있다. 특정 공공기관에 납품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공공기관과 매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실증에 필요한 제품 설치비, 철거비, 공인시험성적서 비용 등을 제품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1일부터 10월4일까지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에서 실증에 성공한 기술개발제품 신제품은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신제품의 공공기관 판로개척을 위해 하반기에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등 우수한 기술개발제품의 판로지원이 연계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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