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관 등 4개 기관, 생물 소재 활용 특허 기술 홍보
생물자원관 등 4개 기관, 생물 소재 활용 특허 기술 홍보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8.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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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참여

국립생물자원관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등 환경부 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과 함께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전시회에서 생명(바이오) 산업계를 대상으로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홍보한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국립생물자원관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이 보유 중인 자생생물 소재 활용 기술 239건을 소개한다. 이들 특허 기술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의약품 등에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환경부 소속·산하기관들은 이번 공동 홍보를 통해 생물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 특허기술과 야생생물 소재 분양 절차 등을 함께 안내한다. 

또 이미 제품화된 주요 특허기술 사례를 알리고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발명자와 직접 상담 연결을 지원한다. 

UN(국제연합) 생물다양성 협약인 '나고야의정서'에 따른 국내기업 해외생물 소재를 이용 절차준수 방안에 대한 상담과 실무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한다.

서민환 생물자원관장은 "생물 소재를 활용하는 4개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이 그간 확보한 특허 기술과 생물 소재를 관련 기업에 적극적으로 알려 국내 생명 산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