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 줄어든 1조37억
대상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3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 축소된 1조37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86억원으로 7% 줄었다.
대상은 라이신(돼지 사료에 들어가는 필수 아미노산) 판가 하락 및 수요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라이신 업황 호조에 따른 기저부담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반면 B2B (기업 간 거래), 글로벌 식품, 조미료·장류·소스류 등 주요 품목 매출은 성장했다.
대상 관계자는 “향후 원가절감 및 경영 효율화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및 B2B 성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재 스페셜티 및 고부가가치 제품, 글로벌 주력 품목(김치·소스·간편식)을 강화해 메인스트림과 미국 및 동남아 시장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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