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매출 첫 4조 돌파…수익성은 '뒷걸음'
대상, 매출 첫 4조 돌파…수익성은 '뒷걸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2.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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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전년比 17.7% 늘어난 4조854억
영업익 9.2% 감소 1392억
대상 사옥. [사진=대상]
대상 사옥. [사진=대상]

‘청정원’, ‘종가집’ 등 대형 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대상이 매출 첫 4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얻었으나 수익성은 뒷걸음질 쳤다.

대상은 9일 2022년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액 4조854억원, 영업이익 13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7% 늘고 9.2%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같은 기간 45.2% 줄어든 794억원에 그쳤다.

대상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편의식 등 식품 매출과 전분당을 포함한 소재 매출이 증가했다”며 “전기 비경상이익(사옥처분이익)에 따른 당기순이익 변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