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소상공인은 풍수해보험에 무료로 들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날부터 카카오페이 기부금으로 소상공인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기부금은 10억원 규모다.

이번 조치는 카카오페이·소상공인연합회와 체결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 주소가 지하층이나 1층인 소상공인(전통시장 포함)이다. 사업장 주소가 2층 이상인 소상공인은 현행과 같이 본인부담금을 본인이 납부하는 일반가입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날 오후 3시부터 기부금 소진 때까지다. 신청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 '전체' 탭에서 '보험' 내 '풍수해보험'에서 가능하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한다. 주택·온실·소상공인(상가·공장)이 가입 대상이다.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지진해일 포함)에 따른 재산 피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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