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파우치에이드음료' 협업 농가 감사패 전달
세븐일레븐, '파우치에이드음료' 협업 농가 감사패 전달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8.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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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생' 농산물 100t 수매, 차별화 상품 지속 출시
9일 제주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천혜향에이드를 함께 출시한 제주 강소농 부부(문계희, 고태정씨),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관계자, 이한휘 세븐일레븐 제주지사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세븐일레븐]
9일 제주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천혜향에이드를 함께 출시한 제주 강소농 부부(문계희, 고태정씨),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관계자, 이한휘 세븐일레븐 제주지사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한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프로젝트’ 2주년을 맞아 상품 제작에 협력한 강소농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1년 8월 농촌진흥청과 협약을 맺고 2년간 지역 강소농 및 청년농부가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파우치에이드음료 8종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매수한 농산물은 100톤(t)이 넘는다.

파우치에이드음료는 소비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파우치에이드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퍼센트(%) 증가했다. 누적 판매량은 500만개 이상이다.

이날 오전 세븐일레븐은 상품 제작에 협력한 지역 강소농 및 청년농부 7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오후에는 세븐일레븐 제주지사 직원 15명과 함께 천혜향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선임MD(상품기획자)는 “농업기술명인 및 지역 강소농들과 협력한 덕분에 상품을 출시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뛰어난 우리 농산물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국산 농산물 판매량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