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고흥군과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맞손'
세븐일레븐, 고흥군과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맞손'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1.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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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가와 상생, 차별화 PB상품 개발
지난 17일 전라남도 고흥군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선양규 고흥부군수와 김영혁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지난 17일 전라남도 고흥군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선양규 고흥부군수와 김영혁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라남도 고흥군과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고흥군 우수 농수산물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전국 점포를 통한 판로 개척 및 마케팅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븐일레븐이 지난 9월 지역농가 상생 프로젝트 9번째 상품으로 출시한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 성공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PB(자체브랜드) 세븐셀렉트의 고흥꽃향석류에이드는 고흥군에서 육성된 우수 품종인 ‘꽃향 1호’ 석류가 활용됐다.

세븐일레븐의 지역농가 상생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중 하나다. 지자체와 함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판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지난 몇 년간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전국 각지의 농특산물을 적극 판매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우수 농가 발굴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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