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개통 된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5와 플립5가 각각 민트, 아이스블루 색상을 중심으로 인기다.
KT는 8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 Shop에서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5와 플립5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개통이 시작되며 공식 출시는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1~7일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 갤럭시 Z 폴더블5 시리즈는 전작보다 더 많은 고객이 예약했다.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 Z 플립5로 전체 예약자 75%가 이 모델을 선택했다.
사전 예약한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으로는 더블스토리지 혜택이 포함된다. 512GB(기가바이트) 단말을 256GB 단말 비용으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갤럭시 Z 플립5의 커버 스크린이 커짐에 따라 디자인 개선과 고성능에 대한 고객 관심 및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많은 고객이 예약했다.
색상 선택 순위를 보면 갤럭시 Z 플립5는 '민트', '크림', '그라파이트', '라벤더' 순으로 높았다. 갤럭시 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팬텀 블랙', '크림' 순으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 메인 색상으로 민트와 아이스 블루가 각각 37%, 4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KT는 전국 S존에서 차별화된 체험 마케팅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함께 새로운 고객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AR(증강현실)게임을 선보였다. 이 게임 미션은 '또마또'라는 캐릭터 5마리를 잡는 것이다. 이 고객 체험용 게임은 AR 전문 기업 '아티젠스페이스'의 '위프트' 서비스와 제휴해 제공된다.
KT는 갤럭시 Z 폴더블5 구매 고객을 위한 구매 혜택부터 단말 할인, 콘텐츠 이용 혜택까지 빈틈없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 Z 플립5 또는 폴드5를 개통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자라섬 페스티벌(2500명), 폴더블 캠핑(40가족), 셀렉티브 호텔 멤버십(1011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삼성 휴대폰을 개통하면 영화 예매권 4매(2000명)를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추첨으로 삼성 75인치 TV와 비스포크 공기청정기 등을 준다.
KT는 또 제휴카드와 중고폰 보상을 활용해 소폭 인상된 휴대폰 가격 부담을 줄였다. 폴더블폰 이용에 특화된 맞춤 보험 '갤럭시케어 LITE'를 출시해 갤럭시 Z 폴더블5 파손·분실 보상은 물론 워치나 패드의 파손까지 보상한다. 액정 파손으로 수리받으면 새로 붙여야 하는 내부 필름도 1회 제공된다. 폴더블폰을 처음 써보는 고객을 위해 새 폰으로도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됐다.
KT는 대화면, 플렉스 모드, 외부 스크린 등 OTT 이용에 최적화된 폴더블폰 고객들을 위해 '디즈니+ 3개월' 혜택도 제공한다. 김병균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사전 예약 개통을 통해 먼저 만나보는 갤럭시 Z 폴더블5 시리즈와 함께 KT만의 풍요로운 혜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