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브랜드와 2.7배 차이
오비맥주는 ‘카스 프레시’가 올해 상반기 맥주 가정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스 프레시는 점유율 42.3%(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로 최근 5년 내 최고점을 달성했다. 특히 올 1분기에 2위 브랜드(하이트진로 테라)와 2.3배 격차를 보였는데 2분기에는 2.7배로 더 벌렸다. 지난달 가정시장 판매량은 4월 대비 50%가량 성장하는 등 상반기 내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오비맥주는 제조사 순위에서 점유율 53.1%로 1위를 차지했다. 편의점, 할인점, 개인슈퍼 등 모든 판매채널에서 선두를 꿰찼다. 그중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는 약 40% 비중을 가졌다.
오비맥주와 카스는 이런 순조로운 분위기를 살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첫 해인 2023년 시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 덕분에 의미 있는 성장률로 올해 상반기 압도적 1위를 지켰다”며 “여름 성수기에도 차별화된 이벤트를 펼치며 소비자 만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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