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 2일 전남 고흥군 소록대교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해 교량 시설물을 점검했다고 4 밝혔다.

소록대교는 녹동항과 소록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1.16km 해상교량으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관리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3월부터 소록대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외관 조사와 내구성 시험, 내진 성능평가 등을 마무리하고 소록대교 유지관리에 필요한 보수·보강 방안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제시할 예정이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작업 안전에도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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